Book [Diary]디자인의 꼴 (사카이 나오키) 2009/10/19 23:04 by Ahn


 
'아무 의미 없이 만들어진 형태는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형태의 원초적인 목적은 사라지고 만다.'


 이 책은 (아마도)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물들이 가졌던 이미지의 원천을 거슬러 알아보고 있다.


 '카메라'는 라틴어로 상자를 의미한다. 초기의 카메라 혹은 카메라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기계들은  거의가 상자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p9 - 12 (2009.10.19)


"백 년 전, 인상파 화가 쇠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점묘법으로 파리의 풍경을 그려냈다. 원색의 작은 점들의 집합이 멀리서 보면 하나의 '그림'으로 보인다. 이른바 TV 영상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풍이다. 자연광을 화면에 정착시키고자 했던 한 예술가의 실험적인 콘셉트가 TV의 '액자화'보다 한 세기 더 앞서 있었던 것이다."
 -p24 (2009.10.20)

"오늘날 자전거의 원형은 19세기 독일에서 만들어진 보행이륜차 '드라이지네' 일 것이다. 페달이 없이 발로 지면을 차며 전진했기 '떄문에 '발마차'라 불렸다."
-p27

"반대로 일본에서는 에도시대부터 대중목욕탕이 보급되었고 현재까지 이용이 활발하기 때문에 '향의 문화' 서민층까지 확대될 필요가 없었다."
-p34

 푸마와 아디다스는 사이가 나쁜 다슬리 두 형제가 설립한 회사다.

(2009.10.21)

 
"전쟁 후, 패전국이었던 일본에서는 항공기의 개발이 금지되었다. 때문에 직장을 잃은 항공기 기술자 중 상당수가 기본 구조가 비슷한 오토바이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p90

"생각해보니 애플 사에서 디자인을 중시하던 사람은 창업자 중 한 명인 스티브 잡스였던 것 같다. 그가 애플을 떠난 이후 수십 년간 애플의 디자인은 침묵했기 때문이다. 그가 복귀하고부터 'G3', '아이맥iMac'등 디자인적인 면에서 돋보이는 제품이 연달아 등장했고, 판매 실적도 훌륭했다. 대중소비사회에 있어서는 경영자의 디자인 감각도 기업의 수입을 좌우하는 요소다"
-p102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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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의 꼴 2009/10/25 22:32 #

    [Diary]디자인의 꼴 (사카이 나오키) 디자인적인 방향에서 깊이있는 고찰을 기대했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각 물건들의 역사나 잡기에 가까운 글이라 실망스럽다. 글과 함께 삽입된 그림도 글의 흐름에 맞춰 어떤 이미지를 말하는 것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글에 언급된 디자인이지만 이미지는 없어 도저히 떠올릴 수 없는 경우가 . 디자인의 변화를 이미지로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지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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